[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는 쾌조의 스타트와 함께 상당한 자금을 유치하는 성공을 이뤘다.
그러나 비트코인 실물 가격, BTC는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비트코인은 4만2800 달러대다. 현물 ETF 승인 직후 5만 달러를 바라보더 기세는 없어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비트코인 하락을 설명했다.
Easy.
1. How many people do you think bought #bitcoin or $GBTC as a short/medium term ETF approval play and are getting out.
2. Sales out of $GBTC are flooding market and there’s a settlement gap before *SOME* of that finds it way into these other ETFs or other exposures.…
— James Seyffart (@JSeyff) January 13, 2024
첫째, 단기 투자자 중 ETF 승인 재료를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비트코인이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매수한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둘째, GBTC에서 이틀간 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중 일부가 다른 ETF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결제 및 정산에 시차의 간격이 발생한다.
셋째, GBTC를 이탈한 자금 중 얼마나 많은 비율로 다시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다.
세이파트는 ETF 관련 이슈 외에도 “암호화폐 시장 구조와 기술적 지표를 보면 ETF 승인을 앞두고 비트코인은 ‘과매수’ 상태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세이파트의 동료인 에릭 발추나스도 엑스에 “GBTC 이탈 자금이 비트코인 가격을 7% 떨어뜨렸는데, 지난 6개월 80% 상승했다”라는 설명이 들어간 밈을 게재했다.
재료 노출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뜻이다. 발추나스의 밈에는 ‘가치 투자자’라는 표현도 병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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