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 세계경제포럼(WEF)이 15일 ‘신뢰의 재건’을 주제로 시작된다.
2800명이 참여하며 60여 명의 국가 및 정부 정상들이 올 예정이다.
세계 경제는 1년 전보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유발 경착륙 우려가 분명하게 줄었지만 두 전쟁으로 전망이 불안하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100일 동안 이어지면서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으로 확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만 23개월을 앞두고 소모전 양상이 깊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화) 다보스에서 우크라에 대한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14일 다보스에서 ‘우크라 평화안을 위한 국가안보 자문관 회의’의 4차 회동이 80여 명 참석으로 이뤄졌다.
우크라 평화안은 2022년 10월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10포인트이며 러시아군의 완전 철수와 러시아 점령지 완전 반환이 핵심이다.
아르헨티나의 과격한 ‘최소 정부’ 공약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참석하며 중국서는 리창 총리가 온다. 포럼은 1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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