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우리나라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금지한 것은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우니 일단 막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채널에서 실시한 긴급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정책 당국의 조치를 “일단 막고 보자”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은 복수 응답이 가능한 것으로 387 명이 참여했다.
두번째로 응답이 많았던 해석은 “일이 많아지고 탈이 날 것 같아서”로 33%였다.
다음은 “기존 금융과 충돌로 금융사 위험이 커질까봐”라고 답한 응잡이 24%였다.
“관련법이 없어서”라는 금융위의 공식 입장을 지지한 응답은 10%였다.
마지막으로 “개인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라는 답은 1%에 불과했다.
금융위의 조치에 대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트코인 ETF 구조를 잘 모르거나, 이해를 못해서”
“주식은 금투세를 폐지하기로 돼 있는데, 코인은 과세를 해야하니, 이해 관계가 맞지 않아서”
“해외 비트코인 ETF 상품이니 자본 유출이 우려된다. 국내 실정에 맞게 제도화하자”
“우리 정부가 국민들의 삶에 관심이 없다”
“밥그릇 때문이다. 자금 이탈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현행법 운운하는 것이다. 여태까지 코인 (선물) ETF는 잘 돌아갔는데, 이제와서 막는다는건 어불성설이다. 금융당국 무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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