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대리투자가 가능한 뮤추얼펀드가 런칭됐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은 캐나다 블록체인 투자회사인 퍼스트 블록 주식회사(First Block Capital Inc.)가 비트코인 뮤추얼펀드인 FBCBT(First Block Capital Bitcoin Trust)를 런칭했다고 보도했다.
CCN의 보도에 따르면 사전에 승인 받은 투자자들은 FBCBT(First Block Capital Bitcoin Trust)를 통해 펀드 배포 플랫폼인 NEO Connect에서 신탁할 수 있다. 자문가는 ETF와 같은 효율성과 용이성으로 펀드 거래가 가능하다.
퍼스트 블록의 CEO인 신 클락(Sean Clark)은 “퍼스트 블록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때 생기는 복잡성을 제거해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신탁을 통한 투자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퍼스트 블록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최초로 BCSC(British Columbia Securities Commission)와 OSC(Ontario Securities Commission)의 승인을 받은 비트코인 신탁 투자 상품이다.
NEO의 조 슈미트(Joe Schmitt) CEO는 “세계가 진화함에 따라 우리도 독창적인 펀드 유통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 혁신적인 투자 플랫폼을 통해 쉽고 효율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퍼스트 블록의 투자 책임자인 마크 반 데 치즈(Marc van der Chijs)는 “우리의 목표는 디지털 통화에 대한 투자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암호화폐 투자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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