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의 활성 지갑 수가 한달 사이 99% 급증해 월간 활성 주소 수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9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의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의 12월 월간 활성 주소 수가 전월 대비 98.9% 증가해 1390만개를 기록했다.
솔라나에 이어 BNB 체인이 같은 기간 50.1% 증가해 2위, 1080만개의 트론이 3위에 올랐다.
월간 활성 주소는 해당 기간 동안 최소 한 번 이상 온체인 거래를 실행한 고유 주소의 수로 정의한다. 이 지표는 다양한 블록체인의 전반적인 규모와 사용자 채택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솔라나에서 활성 사용자가 급증한 시기는 SOL 토큰의 가격 회복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SOL 토큰은 2023년 9월 중순 17.67달러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후 SOL은 2023년 12월 25일 125.96달러로 정점을 찍으며 93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치 기록 이후 SOL은 1월 3일과 8일 85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SOL은 24시간 전보다 1.8% 오른 96.73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