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핀시아(FNSA) 재단이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세가(SEGA)의 자회사 세가 싱가포르(SEGA Singapore)를 거버넌스 멤버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핀시아 재단은 2023년 3월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핀시아 재단의 거버넌스 멤버는 컨소시엄 형태의 의사 결정 구조이다. 핀시아는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투명한 토큰 이코노미 구축을 위해 도입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라인 넥스트(LINE NEXT), 소프트뱅크(SoftBank), 서틱(CertiK), 네오핀(Neopin) 등 총 17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핀시아 재단은 “이번 세가 싱가포르의 합류로 거버넌스를 한층 더 강화하며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향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선두 기업이 가진 역량을 활용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가 싱가포르는 거버넌스 멤버로 핀시아 재단 운영 전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핀시아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로 블록체인 메인넷의 보안과 안정적인 운영을 검증한다.
양사는 핀시아 생태계 확장과 웹3 대중화를 위해, 세가가 보유한 유명 IP(지적 재산권)를 활용한 웹3 게임 개발에 협력한다.
세가 싱가포르는 글로벌 게임사 세가의 자회사다. 세가 그룹의 웹3 사업을 글로벌로 전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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