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의 지난주(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약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18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6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8만2000건을 기록했던 2022년 9월18~24일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다우존스 전망치인 20만8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
4주 평균 청구 건수는 4750건 감소한 20만325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까지 2주 이상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2만9892건으로 전주 대비 20만2122건 증가했다.
실업수당 신규 청구 규모는 주중 발생한 해고 건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에도 실업수당 청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