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불안한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이 주목받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크로우는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알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카르다노(ADA)와 솔라나(SOL)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출시 후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뚜렷하게 증가했는데, 이를 이용해 암호화폐 대형 투자자들이 매도한 비트코인 자금이 알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크립토크로우는 이렇게 유입된 자금의 영향으로 실적 면에서 카르디노(ADA)가 솔라나(SOL)를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솔라나는 지난 몇 주 동안 놀라운 급등세를 보이며 2022년 최저치인 10달러에서 2023년 12월 100달러 이상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솔라나는 현재 매일 평균 6%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7.3%, 일주일 전에 비해 5.4% 하락한 91.0 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크로우는 강세를 보이던 솔라나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카르다노(ADA)가 그동안 솔라나의 자리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카르다노는 24시간 전보다 5.1% 하락한 0.49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