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장기 투자 펀드가 비트코인 롱 포지션 확대를 멈췄다. 장기 펀드는 지난 발표 대비 롱 포지션을 1489건 줄이고 일부 숏 포지션을 확보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숏 포지션을 일부 줄였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월 16일 기준 2만 942건으로, 직전 발표치 대비 3262건 줄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주 1월 10일 비트코인 ETF를 일괄 승인한 뒤 기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줄이는 상황이다.
장기 펀드는 지난주 대비 비트코인(Bitcoin, BTC) 롱 포지션을 줄였다. 3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뒤 포지션을 축소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1만 2905건으로 전주 대비 1489건 하락했다. 숏 포지션은 7주 연속 0건을 기록한 뒤 소폭 확대된 15건이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를 줄였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3517건으로 전주 대비 38건 하락, 숏 포지션은 1만 3447건으로 전주 대비 1715건 줄었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0.262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3.0% 하락해 4만 1600달러 선 거래된다. 10일 현물 ETF 승인 후 수익 실현 움직임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2.7% 상승, S&P500은 1.4% 올랐다. 금 선물은 1.0% 내렸다. 주식 시장 상승세에도 비트코인은 하락했다.
# 총 미결제약정
– 2만 942계약(직전 주 대비 -3,262)
– 주요 변동: 장기 펀드 롱 포지션 감소, 헤지펀드 숏 포지션 감소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1만 2905 계약(-1489)
– 숏: 15 계약(+15)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860.3
– 순 미결제약정(롱-숏): +1만 2890계약(-1504)
# 레버리지 펀드: 헤지펀드 등
– 롱: 3517 계약(-38)
– 숏: 1만 3447계약(-1715)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0.262배(+0.027)
– 순 미결제약정(롱-숏): -9930계약(+1677)
# 시장 분석
비트코인 총 미결제약정 하락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비트코인 가격 하락 조정
장기 펀드 비트코인 투자 전망 악화
장기 펀드 롱포지션 축소. 숏포지션 확대
레버리지 펀드 숏 포지션 축소
암호화폐 시장 주식 상승에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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