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0.36% 하락한 4만 1580달러로 음봉 마감됐습니다.
지난주 현물 ETF 승인 후 그레이스케일의 환매 물량을 받아내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한 조정이 발생해 반등해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 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전체적인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1월 31일 진행될 FOMC 회의에선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연준 의장 발언에 주목해야 합니다.
3월 FOMC 회의는 올해 첫 금리 인하가 결정될 걸로 예상됩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애매한 둔화 속도와 지난주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능성은 50:50입니다.
소비는 미국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미국 경기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12월 소매 판매 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미국 경기가 여전히 강하다는 걸 확인시켜 줬습니다.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소비지출 물가지수(PCE) 발표를 주목해야 합니다. CPI 지표가 발표된 이후 일부 매파 위원들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PCE 발표에 따라 좀 더 매파 색이 짙어지거나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테슬라와 넷플릭스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 162만 대 리콜과 마약 복용 의혹 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1차 지지값인 3만 9775달러 가격 우에서 한 차례 지지를 받고 반등이 꽤 강하게 발생했다. 1차 지지값을 기준으로 현 구간에서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초에는 반등 움직임을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봉 캔들의 움직임을 보면 2주 전 고점 시그널이 발생한 음봉 캔들이 꼬리를 이탈하지 않고 봉 마감이 됐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4만 200달러 가격대를 이탈하기 전까지 하단구간에서 매수 관점이 계속 유효하다. 박스권 상단은 4만 4000달러, 4만 4600달러, 4만 5200달러 수준까지 열어두고 있다. 위 구간에서는 다시 매도로 대응하는 게 유리해 보인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4시간 상승 다이버전스에 대한 기댓값은 4만 3600달러로 예상된다”라며, “해당 가격을 4시간 봉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고 분봉에서 지지받으면 기술적 반등의 최대치인 4만 5600달러 부근까지 상승 시도할 수 있다”라고 예측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단기 하락이 있더라도 4만 1200 달러 수준에서 반등할 수 있다. 이를 이탈해도 4만 200달러 수준에서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현재는 분할매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게 유리하다. 목표가는 4만 4000달러에서 4만 500달러 수준으로 설정해 대응이 좋다”라고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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