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 기반 밈 코인이 일일 거래량에서 이더리움 기반 페페코인(PEPE)을 넘어서는 등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밈 코인 도그위햇(WIF)이 24시간 거래량에서 페페(PEPE)를 앞질렀다.
도그위햇의 거래량은 3660만 달러로 증가해 3560만 달러를 기록한 페페의 거래량을 넘어서며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 받았다.
거래량 기준 상위 밈 코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는 그동안 거래량 면에서 밈코인의 강자로 군림해왔지만, 이제 그 지형이 빠르게 변화할 조짐을 보인다.
도지코인은 24시간 거래량 6억 5700만 달러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바이누는 1억 3040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봉크(BONK)와 밈코인(MEME)과 같은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도 각각 5120만 달러와 476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도그위햇은 거래량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내 인지도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낸스 선물은 최근 최대 50배 레버리지의 무기한 선물 계약을 출시하여 밈코인의 가시성과 잠재적 유동성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의 급속한 성장세는 지난해부터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솔라나의 강세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