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카르다노(ADA)가 개발 활동 면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각 암호화폐의 개발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신 순위에서 카르다노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지켰다.
여기서 “개발 활동”은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개발자가 깃허브(GitHub) 오픈소스 저장소에 투입한 총 작업량을 추적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개발 활동을 정량화 하는 방법은 저장소에 기록된 모든 변경 사황의 수를 세는 것인데, 이는 포크된 프로젝트 계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산티멘트의 개발 활동 지표는 각 이벤트 단위로 작업을 측정한다. 이벤트는 코드 푸시, 이슈 상호 작용, 댓글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표에 나타난 30일간의 개발 활동 지표에서 카르다노는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근소한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333건의 이벤트를 기록해 개발 활동 기준으로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폴카닷(DOT)과 쿠사마(KSM)가 최근 공동 2위를 차지했는데, 현재 지표 가치는 329.57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앞서 개발 활동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이번 달 다시 순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