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유명 블로거 비제이 보야파티는 23일(현지 시간) 엑스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락한 원인은 주로 FTX 같은 파산 기업들의 GBTC 상환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많은 파산 기업들이 GBTC를 보유한 것은 그레이스케일의 전 CEO인 베리 실버트의 사기 행위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 자산을 늘리기 위해 베리 실버트가 GBTC 차익 거래를 권장한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다.
실버트는 계열사간 복잡한 금전 거래와 갈등에도 불구하고 차익 거래를 장려했고 그레이스케일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
그레이스케일의 모기업인 디지털 커린시 그룹(DCG. Digital Currency Group)의 CEO인 베리 실버트는 자회사인 제네시스에게 비트코인을 지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신 DCG가 보유한 GBTC를 지급했다. 이제 제네시스 역시 파산 상태에서 GBTC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비제이 보야파티는 이 복잡한 문제는 해결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에는 해결된다고 전망했다.
이 문제의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베리 실버트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베리 실버트는 여러 규제 기관 및 법 집행 기관에 의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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