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기존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 상품을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SEC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더리움 선물 ETF는 SEC의 승인을 받은 바 있지만 SEC는 현물 ETF에 대해 사기 및 조작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약 2주 전 승인됐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승인 결정에 필요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