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최근 소더비(Sotheby’s)가 주최한 경매에서, 비트코인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아트(비트코인 NFT) ‘제네시스 캣(Genesis Cat)’이 25만 4000 달러(약 6.31 BTC)에 낙찰됐다고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작품은 탭루트 위저즈(Taproot Wizards) 그룹이 제작한 ‘퀀텀 캣츠(Quantum Cats)’ 컬렉션의 일부로, 프란시스코 “FAR” 알라르콘(Francisco “FAR” Alarcon)이 창작한 작품이다.
퀀텀 캣츠 컬렉션은 3333개의 고유한 디지털 고양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탭루트 위저즈의 첫 공개 컬렉션이다. 제네시스 캣DL 높은 낙찰가로 판매됨에 따라 탭루트 위저즈는 자심감을 가지게 됐다. 이들은 지난해 750만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이후,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1만 5000 달러에서 2만 달러 사이로 예상되었던 이 작품의 낙찰가격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소더비 메타버스 계정은 이번 경매에 대해 “50회 이상의 입찰 끝에, @0xfar가 탭루트 위저즈를 위해 제작한 ‘제네시스 캣’이 예상가의 12배인 25만 4000 달러(6.31 BTC)에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소더비 경매(‘Natively Digital: An Ordinals Curated Sale’)에는 제네시스 캣을 포함한 총 18점의 디지털 아트 작품이 전시되었다.
주목할 만한 다른 작품으로는 로트 17 “블랙 레어 샛(Black Rare Sat)”이 16만 5100달러에, 데스 루크레스(Des Lucréce)의 로트 11 “베네딕션 프롬 비트윈 월드(Benediction from Between Worlds)”가 9만 5250달러에, 애스프리 스튜디오(Asprey Studio)의 “애스프리 부가티 크라운 에그 넘버 10(Asprey Bugatti Crown Egg Number 10)”이 8만 2550달러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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