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라벨이 붙은 암호화폐 지갑에 100만 달러 이상의 트럼프 밈 코인과 75만 달러의 이더리움이 들어있다고 24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아캄이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라벨이 붙은 암호화폐 지갑으로 전송된 수천 달러 상당의 밈 토큰 ‘트럼프(TRUMP)’는 현재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
‘트럼프 토큰’의 발행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대선 캠페인에 대한 투기적 베팅으로 이 토큰을 사용하고 있다.
트럼프 밈토큰은 지난해 8월에 발행됐다. 2023년 8월과 10월 사이에 해당 밈 코인 개발자로부터 7100 달러의 트럼프 밈 코인(TRUMP)이 트럼프 라벨이 붙은 지갑으로 들어왔다.
유명 인사의 지갑에 토큰을 보내는 것은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된다.
발행 후 몇 달이 지날 때까지 트럼프 밈코인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트럼프가 예비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하면서 2024년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다시 부상했고, 밈코인도 주목을 받았다.
11월 19센트였던 밈코인은 수요일에 2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 토큰의 수요일 시가총액은 8500만 달러가 넘는다.
한편, 트럼프의 지갑에는 250만 달러 상당의 코인이 들어있다. 이 지갑에는 각각 75만 달러의 이더리움(ETH)과 랩드 이더리움(WETH), 기타 소량의 토큰들이 들어 있다. 대부분은 마케팅을 위해 지갑으로 전송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지갑은 최고조에 달했을 때 400만 달러 이상의 코인을 보유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250만 달러의 이더리움 트랜치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로 이전되었다. 공식 트럼프 NFT 컬렉션의 로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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