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기자] 아일랜드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여성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BWI(Blockchain Women Ireland)가 설립되었다.
13일(현지시각)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BWI는 여성을 위한 ‘잠재력 있는 직업’으로 블록체인 분야를 홍보하고, 업계에서 교육의 기회를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아이디어를 쏟고 있다.
아일랜드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올해 초, 블록체인 채택에 관한 연구를 주도한 아일랜드 국립대학교(NUI)는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BWI는 아일랜드 재무부, 뉴욕 멜론은행(BNY Mellon) 및 아일랜드 재단이 기금을 조성한 연구 센터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재정 담당자가 포함되어있다. 또한 BWI에는 비즈니스 부문에서 여성으로서 유명세를 보이는 Mai Santamaria(재무부 수석 재무 이사)와 Joyce O’Connor(아일랜드 국립 대학교 창립 회장, 국제 및 유럽 문제 연구소 디지털 미래 회장)가 함께한다.
BWI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컨센시스(ConsenSys) 뿐 만 아니라 가상화폐부문의 전문가도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BWI내부에서 블록체인 실무를 이끌고 있는 수석 재무이사인 Santamaria는 BWI의 목표 중 하나를 언급하며 “현재 업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과장된 허위 광고를 차단하겠다.”고 전했다.
Santamaria는 “현재 기술에 관심은 있지만, 이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접근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블록체인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하고,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접근법을 알려주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라고 BWI의 존재 이유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