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20일로 끝난 주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4000건에 달했다고 노동부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와 AP통신 등은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전주 수정치 18만9000건보다 2만5000건 늘어났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9만9000건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1만5000건이나 상회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주 만에 늘어났다
변동을 경감한 4주간 이동평균은 전주보다 1500건 많은 20만2250건이다.
계속 실업수당 수급자 수는 1월7~13일 주간 전주 대비 2만7000명 늘어난 18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전문 판테온 매크로 이코노믹스는 “신규 신청 건수가 상향했지만 전체적인 경향성을 보면 여전히 낮은 수준인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 남서부 텍사스주는 계절 조정치 전으로 2433건 늘어났는데 “사업·경영 서비스와 폐기물 처리 서비스에서 해고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남부 플로리다주도 1025건 늘어났다며 농업과 임업, 건설업 등에서 해고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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