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BTC)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놓으며 전통적인 투자 환경에서 주목할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크립토 폴리탄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블랙록은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채택된 최초의 인터넷 기반 화폐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다. 비트코인 거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어느 두 당사자 간에도 은행 없이 전송될 수 있다”라고 정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이어 나온 블랙록의 새로운 정의는 주목할 만하다.
블랙록(BLK)은 비트코인을 호스팅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위치에 관계없이 결제를 전송할 수 있고 화폐 전환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전 세계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공급량이 2100만 BTC로 제한돼 있어 희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1월 10일, SEC는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iShares Bitcoin Trust(IBIT)를 포함한 열 개의 다른 ETF를 승인했다. IBIT 등은 다양한 투자자들, 예를 들어 자산 관리자와 금융 고문들이 BTC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벽과 운영상의 문제를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노출될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이 ETF는 기초 자산으로 비트코인의 성과를 추적한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를 구매할 때, 그들은 기초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펀드의 주식 또는 단위를 사는 것이다. ETF의 가치는 비트코인의 성과를 추적하도록 설계되어,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지갑을 생성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용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대안적 옵션을 제공한다.
피델리티와 아크 인베스트에 이어 블랙록도 비트코인을 ‘인터넷 화폐’로 정의함에 따라 P2P화폐인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인정범위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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