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13일(현지시간) IBM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옐로우 페이지 아날로그라 불리는 탈중앙화 크로스 블록체인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HACERA에 의해 시작된 Yellow Pages는 언바운디드 레지스트리(Unbounded Registry)라 불렸다. 이는 등록, 검색, 가입, 블록체인 간 거래 해결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오늘날의 분산 원장 기술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인텔, 중국의 화웨이, 바타비아, 히타치, 호주의 블록체인협회 등이 있다.
지금까지 IBM은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응용해왔다. 이달 초, IBM은 실시간에 가까운 스텔라 기반의 블록체인 지불 네트워크인 BWW(Blockchain World Wire)를 공개했다. 이 네트워크는 은행 간 국제 결제를 빠르게 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8월, IBM과 덴마크 물류 운송 기업인 머스크(Maersk)는 공동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운송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분산되고 변하지 않는 블록을 생성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개별 선적에 대한 중요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
또한 IBM의 비즈니스 및 기술 컨설팅 회사인 IBM IX는 지난 6월,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미디어오션(Mediaocean)과 협력하여 디지털 미디어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추적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