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롱 포지션 축소를 이어갔다. 장기 펀드와 레버리지 펀드 모두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줄였다. 레버리지 펀드는 숏 포지션도 큰 폭으로 줄였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월 23일 기준 1만 9150건으로, 직전 발표치 대비 1792건 줄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뒤 기관 투자자들이 선물 포지션을 줄이는 상황이다.
장기 펀드는 지난주 대비 비트코인(Bitcoin, BTC) 롱 포지션을 줄였다. 1월 9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포지션 축소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1만 2598 건으로 전주 대비 307건 하락했다. 숏 포지션은 2주 연속 확대되며 42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를 줄였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2878건으로 전주 대비 639건 하락, 숏 포지션은 1만 1297건으로 전주 대비 2150건 줄었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0.255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1.8% 상승해 4만 2400달러 선 거래된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0.4% 상승, S&P500은 0.8% 올랐다. 금 선물은 0.2%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주식 상승 대비 강했다. 투자 시장 전반 상승장이 나타났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9150계약(직전 주 대비 -1792)
– 주요 변동: 장기 펀드 롱 포지션 감소, 헤지펀드 숏 포지션 감소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1만 2598 계약(-307)
– 숏: 42 계약(+27)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299.9(-560.4)
– 순 미결제약정(롱-숏): +1만 2598계약(-307)
# 레버리지 펀드: 헤지펀드 등
– 롱: 2878 계약(-639)
– 숏: 1만 1297계약(-2150)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0.255배(-0.007)
– 순 미결제약정(롱-숏): -8419계약(+1511)
# 시장 분석
비트코인 총 미결제약정 하락
장기 펀드 비트코인 투자 전망 악화
장기 펀드 롱 포지션 축소. 숏 포지션 확대
레버리지 펀드 롱, 숏 포지션 축소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주식 대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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