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BTC)은 일주일 전 대비 1.08% 상승한 4만 2031달러로 양봉 마감됐습니다. 셀시우스와 FTX의 자산매각 절차가 이어지며 크립토 시장 전체 시총과 거래량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3월 FOMC 금리 인하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5월 회의로 지연될 수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제조업/비제조업 PMI와 GDP, PCE 등 미국 경기 상태나 인플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PMI와 GDP는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경기가 탄탄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PCE는 둔화세를 나타내며 연준 인플레 목표치에 잘 맞춰지고 있습니다.

PCE가 연준의 바람대로 둔화한 수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기존 전망대로 3월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총 4차례 금리 인하로 3% 최종 금리 수준에 도달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주 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FOMC 회의와 고용 지표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FOMC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입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 시간 목요일 새벽 4시에 진행됩니다.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ADP 비농업 고용변화 등 고용 지표들도 발표됩니다.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에 대한 변화가 있을지 주목해야 합니다.

주요 기업들 실적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줄지어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주 대비 2.23% 증가한 52.4%,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7.13% 감소한 17.24%입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4만 8500달러 위로 일 봉 이상 종가를 짓지 못하는 이상 여전히 조정 추세가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캔들을 살려 다음 주봉 마감을 4만 4000달러 위에서 할 때 주요 저항인 4만 8500달러 저항 테스트 길도 열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상단은 4만 2500달러 혹은 추가 상승할 경우 4만 4000달러까지 열어둘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아직 박스권 횡보가 이어질 수 있어 단기 트레이딩 위주 전략이 유리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4만 3000달러를 넘긴다면 4만 4000달러를 향해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라며, “4만 3000달러를 넘기지 못하고 4만 1500달러를 먼저 강하게 이탈(*4시간 종가 기준)한다면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일봉에서도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걸로 예상 중이다. 상·하단 사이에서 제한되는 가격대를 주의 깊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라며, “일봉에서 저점을 낮추는 움직임을 보여 매수포지션을 장기적으로 진행하기엔 다소 위험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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