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9일 뉴욕 시간대 상승 흐름으로 전환하며 4만3000 달러를 넘어섰다.
뉴욕 시간 29일 오후 1시 15분 비트코인은 4만307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24% 올랐다. 비트코인은 4만3301.42 달러 고점을 기록한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더리움은 2300 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66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2% 늘었다.
비트코인 신규 주소 증가, 고래들의 비트코인 축적 확대, 스테이블코인 테더 공급 증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첫번째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접수 등 뉴스들이 전해지며 시장 분위기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것도 위험자산에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