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이 여러개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자체 커스터디(수탁) 지갑을 출시했다.
2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매직에덴의 새로운 멀티체인 지갑은 솔라나, 비트코인, 폴리곤, 이더리움의 네 가지 블록체인과 호환된다.
이 플랫폼은 앞서 2023년 11월 소수의 초기 테스터가 사용할 수 있는 베타 버전의 지갑을 출시한 바 있다.
엑소더스(Exodus)와 협력해 개발한 이 지갑은 자체 수탁형 지갑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지갑은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됨으로써 즉각적인 크로스체인 스왑, NFT 포트폴리오 관리, 지갑에서 직접 NFT를 거래할 수 있다.
얼리 어답터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매직 에덴은 2월 한 달 동안 클레이노사우르즈(Claynosaurz), 디제너레이트 에이프 아카데미(Degenerate Ape Academy), 보도고스(BoDoggos)와 같은 NFT 프로젝트의 지갑 내 민트를 한시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직에덴은 처음에는 솔라나 NFT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지만, 2022년 11월 폴리곤 NFT를 지원하도록 확장했다.
2023년 3월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 지원 체인이 됐으며, 이후 매직에덴은 작년 말 일일 거래량 기준으로 최고의 솔라나 NFT 마켓플레이스가 됐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매직에덴은 현재 일일 거래량 기준으로 비트코인 오디널스 NFT부문에서 OKX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마켓플레이스며,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BRC-20 토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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