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훅드 프로토콜(Hooked Protocol)이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웹3 교육 투어인 유니투어(UniTour)를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 30일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인천지역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에서 첫 유니투어를 진행했다.
훅드 프로토콜의 유니투어는 우리나라와 홍콩, 베트남, 터키, 미국 등에서 진행 중이다. 강의와 워크숍, 퀴즈 콘테스트, 패널 토론, 오프라인 부스, 해커톤 등 여러 방식으로 각국 대학, 기관, 학회, 그리고 파트너들과 웹3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첫 유니투어는 스타크넷 아시아, 마케팅 에이전시 펜타베이스, 엘뱅크 랩스가 참여했다. 훅드 프로토콜, 스타크넷 소개와 스피커 세션, 패널 토론, 퀴즈 세션 순으로 이루어졌다.
훅드 프로토콜은 웹3로 수십억 명을 온보딩하는 걸 목표로 하는 웹3 학습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구글, 우버 출신이 모여 설립했다. 훅드 프로토콜은 크게 인프라, 아카데미, 생태계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다. 바이낸스 랩스, 세쿼이아 캐피털, 애니모카 브랜드가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
비즈니스의 강화와 웹3 온보딩 솔루션인 활용되는 모듈식 시스템인 훅드 레고 시스템과 웹3 학습자를 교육 및 보증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훅드 알럼나이 시스템, 학습 경험을 통해 새로운 유저를 웹3로 온보딩 하는 훅드 아카데미다.
훅드 프로토콜은 훅드 교육 런치패드로 적합한 프로젝트 런칭과 함께 교육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여택기 훅드 프로토콜 한국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업계 내 다양한 인사들의 생생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시장 현황 및 트렌드를 분석, 공유해 국내 열정 넘치는 재능들이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라며, “국내 첫 유니투어로 웹3와 전혀 연관 없는 학생들도 흥미를 느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남유라 스타크넷 아시아 헤드는 “스타크넷이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며,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변화를 공유하고자 노력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피드백과 질문은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협업을 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라며, “스타크넷 아시아도 향후 더 많은 대학과 함께 블록체인과 스타크넷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우고, 미래 블록체인 생태계의 선두 주자로서 나아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욱 블루노드(BlueNode, 인하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학회장은 “유니투어로 프로토콜, 재단, 마케팅사, 거래소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을 알아볼 수 있었다. 학회원 대상의 부트캠프나 개발 프로그램들 소개로 학회원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라며, “블루노드는 인하대학교를 넘어서 인천 지역 전체에서 블록체인, 웹3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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