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연합뉴스]
● 핀시아-클레이튼 통합 무산 위기… 버그홀 · a41 “강한 반대 35%”
클레이튼(KLAY)과 핀시아(FNSA) 통합이 무산 위기에 몰렸다. 핀시아 벨리데이터인 버그홀과 a41이 “강한 반대(No With Veto)” 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이 둘의 강한 반대는 35%에 달한다.
●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메인넷 출시 일정 다음 주 확정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다음주 목요일 회의를 열어 덴쿤 업그레이드의 메인넷 출시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2023년 4월 12일에 실행된 샤펠라(Shapella) 업그레이드 다음 단계다.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이더의 언스테이킹을 가능하게 하여 이더리움에 더 많은 기관 투자자를 유치하는 중요한 업데이트로 평가 받았다.
● 예상을 뛰어 넘는 중국 내 암호화폐 투자 열기–코인텔레그래프
중국의 암호화폐 시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활기를 보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베트남 벤처 캐피탈 회사의(Kyros Ventures)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투자자의 33.3%가 대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코스피 장중 2600 돌파…연초 수준 회복
코스피가 2일 장중 2,600선을 돌파하며 연초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59.40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2.27% 상승해 오후 1시 40분 기준 2600.23을 기록했다. 지수가 장중 2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 북한, 사흘 만에 순항미사일 여러 발 서해상으로 발사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전 11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 사과 56%·배 41%·감 39%↑…설 앞두고 성수품 물가 ‘비상’
날씨 탓에 생산이 줄어 치솟은 과일값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으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와 배 물가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6.8%, 41.2% 급등했다. 또 다른 성수품인 감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9.7% 올랐다. 과일뿐 아니라 조기 물가도 1년 전보다 6.4% 올랐다. 국산 쇠고기(-1.2%), 돼지고기(-2.3%), 닭고기(-3.8%) 등 축산물 가격은 안정적인 편이다. 다만 수입 쇠고기는 5.7% 올랐다.
■ 尹지지율 2%p 떨어진 29%…9개월 만에 20%대로 하락[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9개월 만에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9%, 부정평가는 63%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월 23∼25일)보다 2%포인트(p) 하락(31%→29%)했고, 부정 평가는 동률을 유지했다. 특히 긍정평가가 30%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 2주차(27%) 조사 이후 9개월 만이다.
■ 한동훈 “철도 지하화, 재원 감안한 공약…우리는 실천할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여야의 철도 지하화 공약을 두고 재원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 “재원을 감안한 공약이고, 우리는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이야기하는 수원 철도 지하화 같은 건 상당 부분 민자 유치하는 방식이다. 재원 계획 같은 부분이 충분히 준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철도 지하화 공약을 내면서 “정부 여당은 약속할 것이 아니라 실천하면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정부 여당이라는 강점을 잘 이해해줬다. 우리는 실천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 이재명 “與, 집행권한 갖고도 총선공약만…사기집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국민의힘의 최근 총선 공약 발표에 대해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겠다고 하는 정상적인 정치집단이 하는 일이 아니라 사기 집단이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정부·여당의 행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최근 발표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통신비 인하 등 공약을 가리켜 “작년에 저희가 이미 얘기했던 것”이라며 “지금 하면 된다. 정부가 권한을 갖고 있지 않으냐. 지금도 법률 개정 제안하면 저희가 바로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선인추도비 산산조각 철거하더니…日지사 “역사수정 의도없다”
야마모토 이치타 일본 군마현 지사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끝내 산산조각 내 철거해 놓고도 “과거의 역사를 수정할 의도는 없다”고 주장했다. 야마모토 지사는 1일 기자회견에서 다카사키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있던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철거한 것과 관련해 “비 자체나 비의 정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 그는 “모든 것이 내 책임이고 현 주민이 반드시 이해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수도권 아파트 인기’도 옛말…10곳중 7곳 1순위 청약 마감 실패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 10곳 중 7곳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는 모두 126개 단지로, 이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92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특히 ‘분양 불패’로 여겨지는 서울에서도 11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