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펀지 개발팀이 최근 스펀지V1 토큰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에 대응해 폴리곤 네트워크 전환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스펀지V1의 운영 중단 및 V2 버전 전환을 포함한다.
이번 네트워크 전환으로 기존 스펀지V1($SPONGE) 토큰은 운영이 종료된다. 토큰 보유자들은 중앙화 거래소에서 현금화하거나 이를 인출한 뒤 스펀지V2($SPONGEV2) 전환 스테이킹을 진행해야 한다.
개발팀은 “커뮤니티 보호와 빠른 해킹 대응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모든 토큰 보유자들은 UTC 2월 5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6일 오전 8시)까지 스펀지V1을 스테이킹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펀지V1은 최근 해킹 사건으로 토큰 락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스펀지 개발팀 스펀지V1이 상장된 주요 거래소를 대상으로 거래 중단을 요청한 상황이다. 한국 시간 6일 오전까지 스펀지V2 전환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기존 스펀지V1 코인은 사실상 가치를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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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 to a malicious attack on the Sponge V1 token, we’ll be moving all holders to Sponge V2 on the 5th of February at 11:00 PM UTC.
Please be aware the $SPONGE V1 will be discontinued.
We strongly advise all holders to withdraw their tokens from… pic.twitter.com/itZelxAL9V
— $SPONGE (@spongeoneth) January 31, 2024
# 스펀지코인 생태계, 폴리곤 네트워크로 이전해 거래 수수료 절감 및 활성화 기대
스펀지는 한국시간 2월 6일 폴리곤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폴리곤 네트워크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트랜잭션을 그 특징으로 한다.
최근 폴리곤 네트워크 수수료는 0.77 달러에서 0.38 달러 사이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네트워크 평균 수수료가 2.52 달러였던 것과 대비해 네트워크 이용자들의 거래 비용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 이론상 최대 6만 5000 tps까지 확장이 가능한 구조도 장점이다.
스펀지의 이번 네트워크 이전이 기존 스펀지 로드맵 중 플레이투언(P2E) 게임 개발에 시너지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스테이킹과 P2E 게임으로 생태계 확장 계획, 해킹 사건 뒤로하고 커뮤니티 활성화 성공할까?
스펀지V2는 지난해 5월 출시된 스펀지 코인의 차기 프로젝트다. 기존 스펀지V1 대비 플레이투언 게임 기능 및 스테이킹 등 토큰 유틸리티를 확장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펀지 레이서 게임은 사용자들이 무료 및 유료 버전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토큰 보상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일반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고 생태계 내 토큰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스펀지V2 토큰 획득을 위해서는 기존 스펀지V1 토큰을 스테이킹 투 브릿지 플랫폼에 예치함으로서 가능하다. 기존 스펀지 토큰 보유자들에게 생태계 우선 참여권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기존 보유자가 아닌 경우 주요 거래소에서 스펀지V1을 구매해 스테이킹할 수 있다.
스펀지 V2의 토크노믹스 에 따르면, 전체 토큰의 43.09%가 스테이킹에, 26.93%는 브릿지 운영에 할당되어 커뮤니티 참여를 장려한다. 나머지 토큰은 마케팅, 게임 개발, P2E 보상, 거래소 유동성 공급 등의 목적으로 분배됐다.
스펀지가 해킹 사건을 뒤로하고 스펀지 V2 출시와 함께 생태계 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테이킹 및 로드맵 상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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