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코인텔레그래프는 18일(현지시각) 미국의 주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새로운 분산형 콘텐츠 게이트웨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CDN이란 이용자와 가까운 거리의 서버를 통해 인터넷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웹서버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전날 공개된 클라우드플레어의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 게이트웨이는 분산원장기술(DLT) 보급을 위한 분산형 웹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알려졌다.
IPFS는 분산원장을 이용해 P2P 방식의 정보 저장과 공유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프로토콜 및 네트워크의 일종이다.
새로 개발된 이 회사의 IPFS 게이트웨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설치 및 실행할 필요가 없는 콘텐츠 이용 방법이다.
클라우드플레어 관계자는 IPFS에 호스팅되는 새로운 게이트웨이는 신뢰도가 높고 보안이 강화된 많은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IPFS 프로토콜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IPFS를 호스팅하는 서버의 상태에 관계없이 콘텐츠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이용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