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대규모 비트코인 지갑 주소 사이에서는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고 BH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H뉴스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티먼크(Santiment)는 보고서를 통해 대량 보유 지갑의 보유량 조정이 목격됐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대량 보유 지갑 사이에서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데이터는 100에서 1000 BTC를 포함하는 지갑의 수가 2월 1일 현재 1만 3735개로, 6일 동안 1.1% 감소했다.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나타낸다.
반면 1000에서 1만 BTC를 보유한 지갑의 수는 증가했다. 1958개에 도달, 같은 기간 내 2.5% 상승했다.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데이터는 작은 대량 보유자의 주소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줄이는 반면, 그보다 큰 대량 보유자들이 더 많이 축적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센티먼트는 다양한 지갑에 걸쳐 분산된 비트코인은 거래소, 개인 보유자, 기관 투자자를 포함한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중앙집중식 통제를 벗어나 운영되기 때문에 소유권 확인이 쉽지 않다. 그러나 ‘고래’라 불리는 큰 소유자들의 움직임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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