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인베이스가 디지털 자산목록에서 비트코인에스브이((BSV)를 제외하는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코인마켓켑 크립토뉴스가 3일 보도했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엑스(트위터) 포스트에서 BSV를 보유한 사용자들에게 자산이 강제로 매각되어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다른 암호화폐로 전환되었고 이 과정에서는 거래 비용이 공제 되었다고 안내했다.
거래소는 또한 강제 전환 과정에서 BSV 보유량이 적은 경우 거래 수수료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자산 가치가 전부 사라질 수 있어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고객들에게 통보했다.
코인베이스는 지원 중단 날짜 이후 남은 BSV는 고객들이 이를 출금할 수 없게 됨으로써 고객의 포트폴리오에서 BSV의 흔적을 완전히 지울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거래소는 고객들에게 1월 9일 마감일 전에 BSV 보유량을 외부 BSV 호환 지갑으로 이전할 것을 권고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또한 마감일 이후에는 포트폴리오에서 BSV를 볼 수 없게 되며, 거래 비용을 제외한 전환된 암호화폐만 크레딧으로 표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거래소는 매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책임이나 기타 세무 문제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환기 시켰으며, 개별 세금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은 사용자 본인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비트코인캐시(BSV) 네트워크에서 2018년 분리돼 나온 BSV는 스스로를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이단아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가 만든 코인이다.
BSV는 로빈후드를 포함한 다른 거래소에서도 제거되면서 그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또한 2022년에 발생한 51% 공격과 같은 최근 사건들은 BSV의 위치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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