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창업 경진대회’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총 10곳이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과 단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사업 모델의 차별성과 성장성, 기술 역량,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위는 타이어 관리와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 등을 개발 중인 반프가 차지했다. 반프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과 향후 투자 검토가 제공된다.
2위로 선정된 ▲디폰(에너지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 ▲어메스(빅데이터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 기업) ▲컨텍터스(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등에게는 각각 7000만원이,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에게는 각각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빗썸은 이달 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참여사 중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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