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자산 펀드에 지난주 7억 달러 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올해 누적 순유입액이 거의 16억 달러로 증가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가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2월 3일 기준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자산 펀드는 7억 780만 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순유입은 15억 7600만 달러로 늘었고 디지털자산 펀드의 총 운용자산은 528억 8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9억 2670만 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IBIT)에 8억 8350만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에 6억 7430만 달러가 유입됐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에 7억 270만 달러가 유입됐고 솔라나 펀드도 1340만 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 펀드에서 64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도 530만 달러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