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2조20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가 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그는 이날 엑스(X) 포스팅을 통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다지기를 하고 있다”면서 “모멘텀과 추세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이 수준에서 계속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반 데 포프는 “알트코인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시총은 2조2000억 달러를 향해 갈 것”으로 내다봤다.
크립토베이식은 반 데 포프의 포스팅에 대해 그가 현재 암호화폐 시총 수준이 이번 사이클 바닥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향후 지속적 증가를 예상한 것으로 해석했다.
반 데 포프 한 사람만 알트코인 랠리를 전망하는 것은 아니다. 주식 및 암호화폐 투자자 젤(Jelle)도 이날 X 포스팅을 통해 알트코인 시총이 몇 주간 더 횡보 움직임을 보이다 다시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 가방은 채워졌다. 가자”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뉴욕 시간 5일 오후 1시 45분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 63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1% 줄었다. 암호화폐 시총은 최근 대체적으로 1조6500억 달러 중심으로 완만한 등락 속 다지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