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비트코인 선물 ETF 발행사 프로셰어즈가 밝혔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1년 거래를 시작한 선물 기반 비트코인 전략 ETF(BITO)를 운영하는 프로셰어즈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선물 제품이 여전히 “매우 효율적인”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셰어즈 글로벌 투자 전략가 시먼 하이먼은 “지금까지 상업적 영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현물 제품이 선물 시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언급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프로셰어즈의 긍정적인 반응은 현물 ETF가 선물 기반 제품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프로셰어즈의 비트코인 전략 ETF는 현물 시장의 동향을 반영하여 설계되었으며,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결국 선물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프로셰어즈는 현물 ETF의 승인을 기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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