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전망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며 그럴 경우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장외시장 메이커 B2C2의 트레이딩 헤드 에드 고는 “최근 시장 관찰에 의하면 비트코인이 지난주 대부분 4만2000 달러 ~ 4만3500 달러의 좁은 범위 내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은 비트코인을 눈에 띄게 선호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은 아무런 뉴스가 없고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뉴스는 완전히 지나간 상황에서, 특히 중국의 음력 설이 다가오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의 단기 범위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 파이낸스 AG의 분석가 마테오 보타치니는 현재의 거시경제적 환경이 밝기 때문에 “잠재적 급락, 특히 4만 달러 레벨을 향한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뉴욕 시간 6일 오전 9시 1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4만284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8%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