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가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비트코인시스테미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카시카리는 비트코인을 ‘단지 또 다른 위험한 자산’으로 묘사하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아니며 여전히 존재의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는 최악이라고 덧붙였다.
카시카리는 연준 위원들 중 매파로 분류되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웃음거리’ 등으로 비하해 왔다.
카시카리는 미국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미국 국민에게 어떤 의미 있는 CBDC 사용 사례가 없다”면서 미국이 왜 CBDC가 필요한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화폐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카시카리는 달러의 세계적 역할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장기적으로 달러의 가치는 경제 경쟁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카시카리는 잠재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경기 침체가 그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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