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 (KBW2024)’가 오는 9월 1일 막을 올린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는 2018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Web3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3일에서 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IMPACT(임팩트)’를 포함하여 한 주 동안 서울 곳곳에서 주요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KBW: IMPACT’는 2018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Web3 컨퍼런스다.
KBW와 IMPACT는 Web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이 설립 및 주최하고,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IMPACT는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행사다. 웹3 창업자와 투자자들을 위한 세션이 마련된다.
팩트블록은 KBW2024 홈페이지를 7일 공개했다.
팩트블록은 “IMPACT가 KBW의 메인 알리는 주요 컨퍼런스인 만큼,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의 최신 동향을 다루는 생동감 넘치는 패널 토론, 통찰력 있는 기조연설 등이 준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IMPACT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생겨나는 과정을 다룬 6개의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핵심 테마는 △인프라개발(Infrastructure Development) △기술 스택(Tech Stack) △문화적 참여(Cultural Engagement) △Web3 비즈니스 인사이트(Web3 Business Insight) △소비자와의 접점(Touch with Consumers) △기관 유입 (Influx of Institutions)으로 구성된다.
팩트블록은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Web3 게임 및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다양한 참가자들의 요구와 전문성을 고려하여 특화된 주제들이 준비될 예정”이라며, “특히 Web2에서 Web3로의 전환을 고민하는 창업자와 투자자들을 위한 세션을 포함해 학문적 연구와 리서치, 컨설팅 분야에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 전문가들에게는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의 결합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기관들의 비즈니스 관계 구축 및 협력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마련된다”라고 설명했다.
팩트블록에 따르면, 지난해 KBW 기간 총 3만 명이 참석했다. 그중 6000여 명 참가자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IMPACT를 찾았다.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화상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폴리곤랩스의 샌디프 네일월 공동창업자,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 비트맥스의 아서 헤이즈 공동 창립자, 트러스트 머신스의 댄 헬드 마케팅 고문, 렛져의 파스칼 고티어 CEO, 체인링크의 세르게이 나자로프 공동설립자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섰다.
KBW2023에는 글로벌 Web3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The Gateway: Korea)와 기술 융합 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소울바운드’에 각 4000명과 2만 명이 참여했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는 불가피한 혁신의 길목에 서 있다”면서 “올해의 KBW는 블록체인의 미래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이룩해 온 발전을 되짚어봄으로써 이 혁신의 길을 한국에서 어떻게 선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역할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KBW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테크 컨퍼런스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서양의 Web3 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KBW2024는 기술, 문화, 비즈니스 등을 비롯해 블록체인 산업의 다양한 영역을 조명하고, 디지털 자산의 본격적인 확산기를 맞이하여 다가오는 기회와 위기를 논의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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