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난 6일(현지 시간) 의회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해 비트코인 커뮤티니에서 뒤늦게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7일 옐런이 의회에 “증권이 아닌” 암호자산을 규제하도록 요구했다고 엑스에 관련 동영상을 공유했다.
JUST IN: ?? US Treasury Secretary Janet Yellen asks Congress to regulate crypto assets “that are not securities.” pic.twitter.com/gRGes8FfCK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February 6, 2024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행정규제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간주, 현물 ETF 발행을 승인했다.
또 과거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도 SEC에 승인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엘런의 “증권이 아닌 암호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는 대목이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을 규제하는 것은 날씨를 규제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또 이런 사태에 대비해 사토시가 “완벽한 탈중앙으로 비트코인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옐런은 청문회 출석 전 제출한 증언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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