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달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후 비트코인이 조정을 겪는 동안 고래들의 비트코인 축적은 계속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7일(현지시간) 엑스(X) 포스팅을 통해 “비트코인 고래들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면서 “1000 BTC 이상 보유한 새 고래들의 숫자가 2주 동안 약 73개 증가했다. 이는 3.66%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조정 과정에서 1000 BTC 이상 축적한 고래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대형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 시간 8일 오전 8시 42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4만479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1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