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는 베테랑 분석가 Ted가 비트코인(BTC)의 공급 충격을 예고했다.
8일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테드는 엑스에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채굴 보상 반감기로 “역대 최대의 공급 충격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공급충격 이후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대략 4년(21만 블록)마다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으로 시장에 유입되는 비트코인 수를 크게 줄인다.
테드는 현재 하루에 채굴되는 비트코인은 약 900개이며, 반감 후에는 450개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로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유입이 계속된다면, 매일 구입하는 비트코인 양이 새롭게 채굴된 공급량의 열 배를 초과할 수 있다. 역대 가장 큰 공급 충격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드는 ETF로의 일일 유입량인 5800 BTC가 지속된다면, 반감기 후 새롭게 발행되는 코인 수를 쉽게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수요가 가능한 공급을 훨씬 초과하는 상황, 즉 “모든 공급 충격 중 가장 큰 공급 충격”을 만들어내어 가격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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