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의 인기 크립토폰 사가(Saga)의 후속작인 챕터 2(Chapter 2)가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선주문 10만 건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솔라나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솔라나 모바일 챕터 2″( Solana Mobile Chapter 2)라고 불리는 솔라나 모바일 사가의 후속작이 4주 만에 10만 대의 선주문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솔라나 랩의 CEO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솔라나 모바일에 대한 반응은 놀라웠다”라며 “챕터 2가 발표된 이후 6만 건이 넘는 선주문이 들어왔고, 열성적인 사용자들로 구성된 진정한 커뮤니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솔라나는 2022년 6월 처음 공개된 솔라나 모바일 사가에 이어 지난 1월 16일 후속작 솔라나 모바일 챕터 2를 발표했다.
솔라나 모바일은 두 번째 휴대폰 개발의 전제 조건으로 선주문 10만 대를 설정한 바 있다. 이제 4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이 회사는 생산 작업을 진행해 2025년 초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지금까지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휴대폰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유료 고객층을 확보한 솔라나 모바일의 미래를 확고히 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솔라나 모바일의 운명은 불투명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각 휴대폰에 무료 토큰이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가의 매진 행렬을 촉발시켰다.
두 번째 휴대폰은 첫 번째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특히 솔라나 블록체인의 암호화폐를 구매, 판매, 보유 및 사용하도록 설계된 맞춤형 기능을 기기의 핵심 기능에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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