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고래들이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등 알트코인을 거래소로 이전했다고 더비트타임즈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고래 추적 사이트 ‘웨일 얼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최근 36시간 동안 암호화폐 고래들이 약 3억 5000만 달러 상당의 가상 화폐를 갑작스럽게 옮겼다.
더비트타임즈는 고래들이 거래소로 이동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을 공개 시장에서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이동 내역은 알려지지 않은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이동된 2756 BTC(1억 3292만 2200달러), 바이낸스로 이동된 9959 ETH(2470만 8281달러), 알려지지 않은 지갑에서 OKX로 옮겨진 2만 5658 ETH(6417만 7123달러) 등이다.
웨일 얼러트는 또 솔라나(SOL), 라이트코인(LTC), 리플(XRP)와 같은 알트코인이 이동했다고 공개했다. XRP 거래는 암호화폐 결제 회사 리플(Ripple)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제의 라이트코인은 거래소에서 이동되었고, 수백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가 바이낸스로 전송되었다.
알려지지 않은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9만 9999 SOL(1051만 1,803달러), 바이낸스에서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21만 9472 LTC(1566만 934달러), 알려지지 않은 지갑에서 리플사로 이동된 1억 XRP(5258만 4019달러), 리플사에서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8000만 XRP(4205만 7144달러), 알려지지 않은 지갑에서 다른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이동된 2730만 XRP(1444만 6647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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