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가 네트워크 중단 사태에 불구하고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BNB와 시가총액 순위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2.3% 오른 109.6 달러, 시가총액 479억 달러를 기록했다.
BNB는 0.4% 상승한 321.5 달러, 시가총액 478억 달러로 솔라나와 장중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솔라나의 강한 상승세는 비트코인 가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2021년 11월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후 솔라나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비트코인이 2021년 12월 이후 처음 5만 달러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솔라나의 강한 상승세가 시작됐다.
특히 솔라나는 지난 6일 대규모 네트워크 중단 사태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파이스(Pyth)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파이스 DAO의 의사 결정 프레임워크 승인이 솔라나의 상승 랠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