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이더리움이 주도하던 NFT시장에서, 전체 점유율 가운데 약 20%를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가 차지했다고 코인게코가 분석했다.
최근 코인게코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이더리움(ETH)은 NFT 시장 점유율은 72.3%로, 85억 40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해 전인 2022년에는 이더리움은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비트코(BTC)인과 솔라나(SOL)에 시장 점유율을 일부 빼앗긴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상위 10개 체인의 NFT 거래량은 118억 달러로 나타나 2022년 거래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022년 상위 8개 체인에서 거래량은 263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NFT 시장 점유율 12.9%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7.4%, 이뮤터블X(IMX)는 2.3%, 폴리곤(MATIC)은 2.2%, BNB체인은 1.3% 등이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42.1% 점유율을 차지해 이더리움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비트코인 오디널스 거래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걸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사이 거의 15배 증가해 이 기간 동안 800백만 달러의 거래량이 12억 달러로 늘었다.
3분기와 4분기 사이 이더리움 NFT 거래량이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1495% 성장했다.
이더리움의 NFT 거래량은 2023년 한 해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2023년 월평균 거래량은 약 0.71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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