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현지시각 21일 외신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증권사 Group XP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거래를 런칭할 예정이다.
Group XP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가진 브라질 최대 금융 그룹으로, Group XP의 최고 경영자 Guilherme Benchimol은 약 40명의 직원들로 이루어진 XDEX라는 거래소를 10월 내 런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roup XP는 현재 2020년까지 245억 달러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이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투자자들 사이의 암호화폐의 인기로 인해 사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현재 브라질에서 비트코인에 노출된 사람은 3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주식시장에 참여중인 60만 명에 비하면 엄청난 숫자이다. 하지만 이는 브라질의 총인구 2억 1천만에 비교하면 아직도 소수인 상황이다.
2조 1천억 달러의 GDP로 세계 9위의 경제 규모를 가진 브라질에서 암호화폐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