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현지 기자] 해시드가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어 RPG 게임 개발 스튜디오 오버월드의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시드가 주도한 이번 투자는 총 1000만 달러(한화 약 133억 원) 규모로 ▲스파르탄 그룹(The Spartan Group) ▲생토르 캐피털(Sanctor Capital) ▲해시키(Hashkey) ▲빅 브레인 홀딩스(Big Brain Holdings) ▲포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오버월드는 웹3.0 게임 퍼블리셔 엑스테리오(Xterio)의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엑스테리오는 유비소프트, 크래프톤 등 글로벌 게임 개발사 출신들이 합류한 웹3.0 게임 플랫폼이다.
오버월드가 제작하는 동명의 프로젝트 ‘오버월드’는 애니메이션에서 차용한 캐릭터 및 디자인과 판타지 세계관을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한 크로스 플랫폼 RPG 게임이다.
현재 오버월드 개발 팀은 알파 버전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투자 유치로 확보된 자금으로 NFT(대체불가토큰) 등 디지털 콜렉티브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 감독을 제레미 혼 엑스테리오의 COO는 “오버월드에서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통해 역동적인 게임세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레미 혼은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 시티(Jam City)의 전략 부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해시드 김성호 파트너는 “기존 MMO 플랫폼 엑스테리오에서 출시한 플래그십 소셜 RPG 오버월드는 대중에게 웹3.0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RPG를 재정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