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IBM과 미 의회 블록체인 회의에서 블록체인의 ID 시스템, 결제, 공급 등의 분야에 활용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현지시각 24일 진행되었다고 외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IBM은 최근 “정부 분야에 대한 블록체인의 영향: ID, 지불, 공급체인 분야에 대해서(The Impact of Blockchain for Government: Insights on Identity, Payments, and Supply Chain)”란 보고서를 미 의회 블록체인 회의와 협력해 출간한 바 있을 정도로 관련 산업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IBM과 MIT는 국회의원들과 회의를 열고 정부의 블록 체인 혁신 및 규정 샌드박스에 대한 자금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양한 정책 테스트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련 인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블록체인은 이미 정부 활용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 남은 것은 정부가 준비를 마치는 것뿐이다.”
-Jerry Cuomo, IBM CTO
“우리는 현재 암호화폐와 토큰을 넘어설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대한 약속만을 보기 시작했을 뿐이다. 추후 관련 기술의 발달을 위해서는 발전을 촉진할 법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Jared Polis, 콜로라도주 의원
콜로라도주 의원인 Jared Polis는 또한 과세제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암호화폐가 일상에서 사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세해서는 안 되며 사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2일 미 의회 블록체인 회의의 의장인 톰 에머 의원은 미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지원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미국 의원들의 관련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미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