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거물 8 명이 과거 투자 실패에서 얻은 교훈은 무엇일까?
블룸버그 위클리는 17일(현지 시간) 빌 그로스 등 8 명의 투자 달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다음은 내용 요약.
# 빌 그로스 : PIMCO에서 세계 최대 채권 펀드를 운영했다. 월가에서 채권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는 레버리지의 위험에 대해 값비싼 교훈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그는 핌코에서의 경력을 시작하기 전에 10 대 1 레버리지로 미국 국채를 구매했고, 몇 주 만에 큰 손실을 입었다. 그로스는 이를 통해 투자는 카지노에서의 도박과는 다른, 자본의 신중한 사용과 과도한 레버리지의 회피를 요구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 앤 밀레티 : 올스프링 글로벌의 주식 부문 투자 책임자는 본능을 신뢰해야 한다고 말한다. 1990년대 초, 그녀는 문자당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비퍼 회사와 만났을 때, 그 회사의 구독자들이 월 100 달러도 부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직감을 느꼈다.
결국 그 회사는 파산했고, 밀레티는 경험 많은 동료들이 제시한 숫자보다도 본인의 직감을 신뢰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 알렉스 팩 : 해크 벤처캐피탈의 파트너는 투자가 팀 스포츠임을 강조한다. 성공적인 투자에는 워런 버핏에게 찰리 멍거가 필요하듯, 협력 파트너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토마스 리 :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파트너다. 그는 주식 시장에서 좋은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의미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투자자의 기대치와 실제 소식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애비 밀러 레비 : 프라임타임 파트너스 공동 창업자는 투자자로서의 인내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특히, 새로운 카테고리나 규제 시장에서는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수용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 슈헤이 아베 : 스팍스 그룹 창업자다. 일본 기업 개선에 초점을 맞춘 펀드를 운영하며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확신을 유지했다. 아베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확신이 있는 아이디어와 전략을 포기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크리스틴 필포츠 : 에리얼 인베스트먼트의 신흥 시장 가치 전략 포트폴리오 매니저다. 그녀는 주요 이해관계자, 특히 정부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녀는 나이지리아와 터키의 예를 들어, 정부의 경제 결정이 투자자의 기대와 달라질 수 있으며, 때로는 안정성과 성장에 반하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 윌리엄 번스타인 : 이피션트 프런티어 어드바이저스의 파트너이자 ‘투자의 네 기둥’의 저자다. 투자 자본과 휴먼 캐피탈(인간 자본)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젊은 시절에 자신의 인간 자본을 안전한 자산으로 여겼으며, 이는 투자 결정에 있어 공격적인 접근을 취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교훈이었다고 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