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는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번스타인은 다음은 이더리움 ETF가 등장할 차례라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18일(현지 시간)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이 아마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현물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다른 디지털 자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번스타인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5월까지 약 50%, 향후 12개월 내에는 거의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은 스테이킹 수익 구조, 친환경 디자인, 새로운 금융 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기관의 유틸리티 측면에서 주류 기관의 도입에 잘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스테이킹 수익이 ETF 설계에 포함된다면 독특한 ETF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하고 싶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더 투명하고 개방된 토크나이즈된 금융 시장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유틸리티는 자산 수집을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의 다음 업그레이드인 덴쿤은 3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롤업을 위한 전용 통로와 블록 공간을 제공하여, 거래 비용을 추가로 50%-90% 절감”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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