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GBPC 2018 행사 관련 사항, 홈페이지

다가오는 10월 11일, 국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GBPC 2018, Global Blockcahin Policy Conference)’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스마트한 블록체인 정책 형성을 위한 토론’으로 관련 산업 및 투자 활성화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중점으로 둔 규제 도입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블록체인 전문가, 투자 전문가를 포함한 1천 명을 넘는 참가자가 예상되며 국내 국회의원은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이 참여한다. 해외로는 대만, 에스토니아, 핀란드,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국회의원이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인 정병국 의원은 현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고 규제가 확립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컨퍼런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관련 제도 방향 및 협력점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의가 뜨거우며, 투자자, 개발자, 정부가 모두 이 기술의 방향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 기술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게 하면서도 의도치 않은 피해자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결국 업계와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규제에 있다고 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특성에 맞춰진 규제 및 제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 될 것입니다.
정부, 업계, 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한국은 향후 블록체인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것입니다.”

-GBPC 소개문  중